간만에 게임하나를 파고들었다. SNAKEBYTE는 STRG.SNEK의 후속작인데.
먹이를 먹고 뱀이점점길어지는 게임을 어드벤처 맵으로 확장한 게임으로 여러가지 스테이지를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먹고 최종적으로 엔딩을 보는 게임이다.
전편은 어려웠지만 참신해서 91개의 문자를 모으고 게임을 완료했다.
8월 15일에 속편이 나왔는데. 처음에 무척짜증나서 한번깨고 더 이상 안할려고 했다. (특히 첫 플레이 텍스트 에디터 파트에서 1시간을 헤메다가 겨우 빠져나왔다) 그런데 뭔가 이상한 기운이 돌았는지 다시 잡고 계속 파고들었다. 이제 계산기 파트를 제외한 모든 존의 문자를 먹었다. 그런데 난 이게임이 진짜 아쉬운게. 직관성이 무척 떨어진다. 어쩌다가 알게된건데. 페인트존에서 img1,2,3,4를 만지고 로비존으로 가면 이미지가 뜬다. 이것에 대한 힌트도 없고. 계산기파트는 아예 ???로 막힌 블록을 어떻게 깨는지 알 길이 없다. 그리고 문자 180개를 모아서 갈 수 있는 곳이 있다.